‘옛 동료 향한 의리’ 시소코, SON 수술 소식에 “너와 함께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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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토트넘 핫스퍼 동료 무사 시소코(33)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역시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좀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에 평소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시소코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시소코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난 너와 함께 있어 친구"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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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손흥민(30)이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토트넘 핫스퍼 동료 무사 시소코(33)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마르세유전에서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충돌했고, 이내 교체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병원으로 가지 않고 라커룸에 남아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역시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좀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이에 평소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시소코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시소코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난 너와 함께 있어 친구"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했다.
시소코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통산 202경기에 나서 5골 17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왓포드FC로 이적했지만, 손흥민과의 우정은 계속됐다. 지난 1월 리그에서 적으로 만난 둘은 경기 후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는 고국 프랑스로 돌아가 FC 낭트에서 뛰고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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