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유럽레터] 아탈란타 현지 홈구장까지, 김민재의 빅매치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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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BC의 홈구장으로는 어떻게 해야 갈 수 있을까.
아탈란타 BC는 오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SSC 나폴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를 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아탈란타의 홈구장인 게비스 스타디움으로 가야할까.
경기장을 둘러보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이탈리아 공격 축구의 정수인 아탈란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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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베르가모)=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이형주의 유럽레터], 240번째 이야기: 아탈란타 홈구장까지, 김민재의 빅매치를 앞두고
아탈란타 BC의 홈구장으로는 어떻게 해야 갈 수 있을까.
아탈란타 BC는 오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SSC 나폴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 일요일 열리는 아탈란타와 나폴리 간의 경기는 그야말로 빅매치, 빅뱅이다. 아탈란타가 승점 27점으로 2위, 나폴리가 승점 32점으로 각각 2위, 1위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의 향방을 가를 수도 있는 경기다.
우리 팬들에게는 김민재의 활약 여부도 달려있기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격을 표방하는 팀 컬러로 막강 공격력을 뽐내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김민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를 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아탈란타의 홈구장인 게비스 스타디움으로 가야할까.
아탈란타의 연고지인 베르가모는 북부 롬바르디아지방 안에 있는 도시다. 사방이 열려있기에 어디서도 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인접한 대도시인 밀라노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차로 한 시간 정도다. 시간대와 열차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싼 티켓 가격은 5~10유로(한화 7,000원~1만 3천원) 정도가 된다.
이렇게 기차를 타고, 베르가모 역에 도착해 앞으로 나오면 도시의 청량한 빛이 그대로 몸으로 쏟아진다. 계속해서 홈구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 빛을 맞으며 도보 2분 거리의 버스 정류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탈란타역에서 게비스 스타디움으로 가는 버스는 6번. 7번이 대표적이다. 버스를 타기전 Tabacci라는 간이 잡화점에서 티켓을 구매하는데 1.5유로(한화 2천원)다. 이를 들고 버스에 타면 안에 있는 기계에 티켓을 밀어넣어야 한다. 그러면 자신이 버스에 탄 시간이 찍히게 된다.
게비스 스타디움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로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유럽 축구 특성 상 경기 전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게 되고, 때문에 여유 있게 3시간 혹은 그 전에 도착하면 좀 더 수월하게 경기장에 다다를 수 있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환영의 문구와 스폰서명을 담은 월컴 투, 게비스 스타디움이라는 문구가 팬들을 환영한다. 경기장을 둘러보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이탈리아 공격 축구의 정수인 아탈란타를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베르가모)=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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