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결방 이유 "장례식장이 주요 배경…소재 전개 특성상"[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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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가 3일에도 결방한다.
MBC는 2일에 이어 이날도 '일당백집사'가 결방한다며, 드라마 설정과 배경 등을 감안해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 및 그 이후 이야기까지 판타지가 더해져 줄거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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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가 3일에도 결방한다.
MBC는 2일에 이어 이날도 '일당백집사'가 결방한다며, 드라마 설정과 배경 등을 감안해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 및 그 이후 이야기까지 판타지가 더해져 줄거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소재 및 전개의 특성상 지난 주말의 유가족 분들과 이를 직간접적으로 접한 시청자와 국민들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일부 내용을 다시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하고자 부득이하게 1주간의 결방을 선택하게 됐다"며 "‘일당백집사’는 유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린다"고 덧붙였다.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이준영)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지난달 19일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4회가 공개됐다.
앞서 핼러윈을 앞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부근 좁은 경사로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사망자 156명을 비롯해 300명 넘는 사상자가 나왔다.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주요 예능프로그램 결방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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