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그림까지 수준급···“꿈 많은 소녀”

김지우 기자 2022. 11. 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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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씨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선수 이동국 딸 이재시가 수준급 드로잉 실력을 선보였다.

2일 이동국 와이프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살 때 미술학원을 보내보려 했으나 연필 잡는 것 자체를 거부해서 보낼 수가 없었다. 재아는 뭐든 재시가 싫다고 하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본인은 배우고 싶어도 테니스만 하게 되었던 거 같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수진 씨의 딸 재시는 이젤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눈에 봐도 수준급 실력의 연필 소묘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수진 씨는 “아이들이 항상 뛰어다니는 에너지라 차분히 앉아있는 걸 시켜보려고 이젤도 사다 놓고 그림에 재미를 붙여보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하고 집중도 잘한다”며 “아이들이 어떤 걸 했을 때 가장 잘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찾아가는 게 엄마의 역할인 거 같다”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꿈많은 소녀”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재시 못하는 게 뭐에요”, “.어릴 때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어서 부러워요”, “수진 씨 말에 공감 100번 합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째 딸 재시 양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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