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화섬노조와 노사합의…"사회적 합의 협의체 발족"

김동현 2022. 11.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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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간 노사 합의가 이뤄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을 직접 고용해 설립한 피비파트너즈와 화섬노조는 이날 오전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사항에 대해 노사합의를 도출했다.

또 노사간담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지원 ▲신입직원의 조합 선택권 보장 ▲조합 선택과 관련한 회사 차원의 캠페인 제공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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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피비파트너즈,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가 3일 오전 11시 노사합의를 했다. 사진은 황재복 대표, 신환섭 위원장의 모습.(사진=화섬노조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PC그룹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간 노사 합의가 이뤄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을 직접 고용해 설립한 피비파트너즈와 화섬노조는 이날 오전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사항에 대해 노사합의를 도출했다.

양측은 사회적 합의 발전 협의체를 발족, 이전 합의 내용을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노사간담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대표가 사과하는 한편 부당행위자는 인사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이외에도 ▲노동조합 활동 보장 및 지원 ▲신입직원의 조합 선택권 보장 ▲조합 선택과 관련한 회사 차원의 캠페인 제공 등을 추진키로 했다.

양측은 특히 협약서 체결 이후 상호 고소, 고발, 진정 등을 취하하고 화섬노조는 양재 사옥 주변에 설치한 시위 천막 등을 철거하기로 했다. 시위 천막 철거는 천막 농성에 나선지 1년 4개월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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