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전남지역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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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민·나주3)은 2일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촉진과 판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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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민·나주3)은 2일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촉진과 판로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제8조에 '공공기관의 장은 재화나 용역 등을 구매할 경우에는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의 100분의 5이상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우선 구매를 촉진해야 한다'라고 돼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의 구매실적은 4.24.%, 전라남도 교육청은 2.5%에 그쳤고 22개 시․군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율은 지난해 평균 5.37%에 불과했다"며 "시․군간 편차가 커 인센티브 적용을 통한 구매 촉진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지원기준은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지원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 자금 확보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기금 조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나주혁신도시 공기업의 경우도 지난해 한전은 0.19%에 불과하는 등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3곳 공기업 중 9곳이 5% 이하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공기업이 많은 나주시 빛가람동에는 적극적인 구매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판매장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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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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