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달나무 활용 향기 제품 개발…"면역·염증완화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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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에 자생하는 생달나무를 활용한 시그니쳐향을 개발해 올해 안에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러한 생달나무의 기능성과 향기 성분을 밝혀내 올해 상반기 항산화와 피부 미백 기능 특허를 출원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생달나무의 향긋하고 시원한 향기는 청정 전남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전남을 대표하는 향기로서 감성이미지 홍보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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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에 자생하는 생달나무를 활용한 시그니쳐향을 개발해 올해 안에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생달나무는 완도, 진도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녹나무과의 난대수종이다.
잎과 줄기에서 향긋하고 시원한 유칼립톨(Eucalyptol)향을 발산해 청량감을 주며 면역 작용과 염증 완화 작용 등 생리활성 기능을 지니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러한 생달나무의 기능성과 향기 성분을 밝혀내 올해 상반기 항산화와 피부 미백 기능 특허를 출원했다.
이어 기술이전을 한 기업과 제품 개발에 나섰고, 생달나무만의 특징적인 향을 이용한 시그니쳐향 재현에 성공해 제품 이름을 '힐링 캄파트리(healing camphor tree)'로 정했다.
안전성 평가를 거친 후 12월까지 제품화할 계획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생달나무의 향긋하고 시원한 향기는 청정 전남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전남을 대표하는 향기로서 감성이미지 홍보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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