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확신' 토트넘, 세리에 '도움왕 출신' 올겨울 합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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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영입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탈리아 매체 '일 지오르노'는 "토트넘 측은 말리노브스키의 1월 이적에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1290만 파운드(약 209억 원)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말리노브스키 영입은 무산됐지만 토트넘은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지오르노'에 따르면 토트넘 보드진이 꾸준하게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잠재적인 이적에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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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영입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탈리아 매체 ‘일 지오르노’는 “토트넘 측은 말리노브스키의 1월 이적에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1290만 파운드(약 209억 원)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에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로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중원 주전 조합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 셀소와 같이 창의적인 미드필더들이 실패했고 이에 따라 제대로 된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말리노브스키를 꾸준하게 관찰 중이다. 1993년생인 말리노브스키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스를 거쳐 현재는 아탈란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소속팀에서 세리에A 30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12개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선수 본인도 토트넘에 가고 싶어 했다. 말리노브스키는 자신의 SNS에 토트넘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자신과 연결됐던 토트넘이라는 클럽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스스로도 토트넘행을 원하고 있던 분위기였다.
하지만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토트넘은 말리노브스키 영입에 근접했지만 그의 소속팀인 아탈란타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말리노브스키 협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만을 바라보던 말리노브스키는 마르세유로 가지 않았고 아탈란타에 남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말리노브스키 영입은 무산됐지만 토트넘은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협상이 한 걸음 더 진전됐다는 증거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일 지오르노’에 따르면 토트넘 보드진이 꾸준하게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잠재적인 이적에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다.
토트넘에게는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주축 공격 자원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손흥민까지 안면 부상으로 일단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물론 1월 이적시장 때까지는 회복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말리노브스키가 1월에 합류한다면 더 강한 공격 라인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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