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오늘(3일)도 결방 "일부 가다듬어 내주 방송"

황소영 기자 2022. 11.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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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포스터
MBC 수목극 '일당백집사'가 이틀 연속 결방된다.

MBC 측은 3일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 및 그 이후 이야기까지 판타지가 더해져 줄거리가 진행된다. 드라마 소재 및 전개의 특성상 지난 주말의 유가족 분들과 이를 직간접적으로 접한 시청자와 국민들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일부 내용을 다시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하고자 부득이하게 일주일 결방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유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 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심야괴담회'도 결방된다. '심야괴담회'와 '일당백집사'를 대신해 '다큐플렉스 스페셜-전원일기 2021' 3부와 4부가 전파를 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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