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50년 변천사 담은 ‘강남 옛 사진 대전’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구는 7일부터 23일까지 구 변천사를 담은 '강남 옛 사진 대전'을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강남 옛 사진 대전'에서는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강남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 73점과 15분 분량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자치소식]
강남구는 7일부터 23일까지 구 변천사를 담은 ‘강남 옛 사진 대전’을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강남 옛 사진 대전’에서는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강남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 73점과 15분 분량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73점 중에는 압구정 나룻배, 성수대교 건설, 1970년대 강남역 일대와 은마아파트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개발, 한국종합전시장 개장, 성수대교 개통 등 강남 개발의 역사를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1970년대 이후 초고속 성장을 이룬 강남의 역사를 담은 사진과 영상은 ‘아카이브강남’에서 선별했다. 강남구는 2020년부터 여기저기 흩어져 방치돼 있던 과거 사진과 영상을 한데 모아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아카이브 강남을 만들었다. 필름과 테이프 형태로 손상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던 자료는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복원했다. 사진 4만여 장과 영상 4808개를 소장한 아카이브 강남은 강남구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구는 관람객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강남 옛 사진을 배경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강남네컷’ 포토 부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옛 사진 대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의 도시로 자리 잡기까지 강남구가 걸어온 역동적인 발자취를 되짚고 나아가 미래를 그리는 강남의 비전을 그려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