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돌 맞은 ‘점자의 날’…시각장애인 위한 식음료업계 ‘점자 패키지’는?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1. 3.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점자의 날'(11월 4일)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음료업계의 점자 패키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점자 표기 패키지는 최근 컵밥 14종 및 용기죽 전 제품 8종에도 확대 적용했으며, 이후에는 컵밥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자의 날’(11월 4일)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음료업계의 점자 패키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현재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고, 컵라면 용기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물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점자로 표기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점자 위치를 쉽게 인지하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다.
특히 오뚜기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 위치, 내용 및 가독성 등을 점검해 완성했다. 점자 표기 패키지는 최근 컵밥 14종 및 용기죽 전 제품 8종에도 확대 적용했으며, 이후에는 컵밥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다양한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현재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고, 컵라면 용기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물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점자로 표기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점자 위치를 쉽게 인지하도록 점자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했다.
특히 오뚜기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 위치, 내용 및 가독성 등을 점검해 완성했다. 점자 표기 패키지는 최근 컵밥 14종 및 용기죽 전 제품 8종에도 확대 적용했으며, 이후에는 컵밥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팔도는 1998년부터 비락식혜에 ‘음료’와 ‘하트’ 모양의 점자 표기를 병기하고 있다. ‘음료’가 점자로 써 있는 캔음료 사이에서 ‘하트’ 모양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비락식혜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것.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생수 아이시스8.0(300ml)와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페트병(500ml) 제품 상단에 브랜드명 ‘아이시스’와 ‘칠성사이다’를 점자 표기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탄산음료 제품에 음료 대신 ‘탄산’이라고 점자를 넣어 차별화를 줬다.
혼합음료 중 최초로는 현대약품이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유리병 패키지에 점자 표기로 ‘미에로’를 기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행 타이항공 기내서 한국인 남성 사망…“흔들어도 반응 없어”
- ‘딸 운구비 막막’에…이영애 “러시아 유족 돕겠다”
- 北, 화성-17형 추정 ICBM 발사…2단 분리뒤 정상비행 실패한 듯
- [속보]한미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연장…北 도발에 맞불
- 국제 미인대회서 만난 두 미녀, 비밀 연애 끝 결혼…“행복하다”
- “야이 XXX야” 합동분향소 찾은 한동훈에 욕설한 시민
- 봉화 광산 매몰사고 9일 만에 시추 성공…내시경 탐색 시작
- “원래 뒤엉켰는데…약속한듯 질서지켜” 이태원 참사후 ‘지옥철’ 풍경
- 김만배 “영학이, 이재명님 靑 가면”…법정서 녹취록 공개
- “정말 죄송합니다” 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빈소 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