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600만 전자”....삼성전자 주주 올 95만명 늘어

신화 2022. 11.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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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 수가 6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초 7만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하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삼성전자가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9월 19일 기준 삼성전자 주주 수는 601만4851명이다.

지난 6월 30일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주주 수(592만2819명) 대비 9만 2041명 증가한 셈이다.

올해 들어 늘어난 주주 수는 95만명에 이른다. 작년 말 삼성전자 전체 주주 수는 506만6466명이었다.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반기보고서 상으로 592만2693명이었다. 임시 주총에서 소액주주 수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600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등으로 급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지난 2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6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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