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뒤 첫 여론조사…윤 대통령 부정평가 60%ㅣNBS
오늘(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격주로 이뤄집니다.
직전 조사(10월 3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변동이 없었고,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에서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8%) '결단력이 있어서'(20%)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4%) 등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8%)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후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말에는 '신뢰한다' 35%, '신뢰하지 않는다' 60%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신뢰한다'는 응답은 1%포인트 줄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로 모두 직전 조사보다 조금씩 하락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묻는 말에는 '부패 범죄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는 의견이 48%, '제1야당을 탄압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는 의견이 41%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참사 뒤 첫 여론조사…윤 대통령 부정평가 60%ㅣNBS
- 이상민, '이태원참사' 대통령보다 늦게 안 이유 묻자 "사고수습이 먼저"
- "북, 미사일 쏘느라 하루 1000억원 썼다"…"주민 식량 사라지는 것"
- 그날 이후 지옥철은…'밀지 말라' 외침에 멈추고, 계단에선 질서정연
- "운구비 지원" 이영애, 이태원 참사 러시아 유족에 도움 손길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