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MSCI 회장과 면담···"지수 개발·ESG 사업 협력"

성채윤 기자 2022. 11. 3.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일 서울 사무소에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과 지수사업과 파생상품 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손 이사장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개발 등 MSCI와의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한 MSCI와 새 지수개발, ESG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ID제도 개선·영문공시 활성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은 3일 서울사옥에서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오른쪽)과 면담을 갖고 지수사업, 파생상품, ESG사업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서울경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일 서울 사무소에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과 지수사업과 파생상품 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손 이사장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개발 등 MSCI와의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한 MSCI와 새 지수개발, ESG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외국인 ID제도 개선, 영문공시 활성화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 걸림돌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페르난데즈 회장은 "글로벌 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의 노력으로 한국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 MSCI의 저탄소 전환점수를 기초로 기후변화지수를 공동개발, 같은 해 10월 1000억 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6종을 상장한 바 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