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이태원, 내가 살던 동네···먹먹하다”

이예주 기자 2022. 11. 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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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SNS 캡처



래퍼 치타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했다.

치타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음이 아프다 못해 쓰리다”며 “제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는 것도 믿기지 않지만 그보다 가족분들의 심정이 어떠실지 헤아리지 못할 만큼 먹먹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일정은 당분간 취소가 될 예정이며, 작은 마음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알리며 국화 그림을 게시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6명이 사망했으며 15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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