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 딥러닝 기반 군중분석 기술 개발

양새롬 기자 2022. 11. 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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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다빈치AI(인공지능)대학원이 딥러닝을 기반으로 다중 인원을 검출·추적하는 '군중분석' 기술을 개발해 실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백준기 다빈치AI대학원장은 "군중분석 기술 개발이 최종 완료되면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공간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세 행정의 고도화와 혁신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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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행정 고도화부터 사회 안전 향상에도 기여할 것"
군중분석 기술의 실제 동작 사례. (중앙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중앙대학교는 다빈치AI(인공지능)대학원이 딥러닝을 기반으로 다중 인원을 검출·추적하는 '군중분석' 기술을 개발해 실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군중분석 기술은 공항이나 항만의 입국장, 환승 통로와 같은 복잡한 공간에서 다수의 인원이 움직일 때 특이 행동을 하는 우범 여행자를 탐지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관세 현장을 통과하는 수하물, 컨테이너, 수입품 등 각종 화물을 식별하고, 위험한 물건, 불법물을 검출하거나 방사능을 탐지하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중앙대 다빈치AI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의 지원을 통해 이번 군중분석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는 실제 많은 인원이 상주·이동·군집하는 인천공항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준기 다빈치AI대학원장은 "군중분석 기술 개발이 최종 완료되면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공간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세 행정의 고도화와 혁신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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