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유승민 '총리책임'? 차라리 나가라…尹, 6일쯤 입장정리" 사과 가능성

박태훈 선임기자 2022. 11.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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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중 대표적 친윤인 장예찬 청년재단이사장은 유승민 전 의원이 반윤특수를 노리고 윤석열 정부 흠집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럴바에는 "차라리 당을 나가라"고 요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애도기간(10월 30일~11월 5일)이 끝난 뒤인 6일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전갈)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나올지 한번 지켜보자"고 해 윤 대통령의 사과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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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의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 중 대표적 친윤인 장예찬 청년재단이사장은 유승민 전 의원이 반윤특수를 노리고 윤석열 정부 흠집내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럴바에는 "차라리 당을 나가라"고 요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애도기간(10월 30일~11월 5일)이 끝난 뒤인 6일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전갈)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나올지 한번 지켜보자"고 해 윤 대통령의 사과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 이사장은 3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경찰청장 즉시 경질, 이상민 행안부 장관 자진사퇴'를 주문한 안철수 의원, '한덕수 총리 책임론'을 거론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이는 다분히 정치 논리다"며 두 사람의 개인정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승민 전 의원은 유가족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고민하기보다는 반윤 정치인으로서 특수를 노리겠다는 굉장히 얄팍한 정치적 노림수가 느껴진다"며 "김어준씨나 유승민이나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도 안 하는 주장을 유 전 의원이 선제적으로 한 것은 굉장히 얄팍한 정치적 노림수"라며 "이런 식으로 정치할 것이라면 그냥 나가서 하라"고, 당을 떠나라고 쏘아붙였다.

진행자가 "윤 대통령 나흘째 서울시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아직 사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자 장 이사장은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면 이 사고에 대해 유족들이나 국민들에게 입장을 한 번 더 정리해서 내실 것으로 아마 11월 6일이 되지 않을까 추측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메시지,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나올지 한번 지켜보고 그 이후에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도 늦지 않을 것 같다"며 6일쯤 나올 대국민 메시지안에 대통령의 진솔한 마음, 사과가 담겨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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