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바자회 취소→유튜브도 쉰다 “깊은 애도와 위로”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조권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유튜브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업로드를 연기한다.

11월 3일 조권의 유튜브 채널 '조권의 보권말권'에는 이번 주 업로드를 연기한다는 공지문이 게재됐다.

관리자는 "먼저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애도 기간 동안 위로의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주 업로드 일정은 쉬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애타는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조권은 예정됐던 바자회 일정도 취소하고 추모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편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중앙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자는 총 326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73명이다.

(사진=조권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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