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광주학생운동 주도한 정해두...항일운동으로 인정"

김다연 2022. 11.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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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광주학생운동 당시 독서회 간부였던 정해두 씨의 활동을 항일독립운동으로 인정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그제(1일) 정 씨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진실규명을 결정하고 명예 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국가에 권고했습니다.

앞서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12월 이재실 목포상고 학생운동과 김언배 대한신민단 군자금 모금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두 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 결정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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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광주학생운동 당시 독서회 간부였던 정해두 씨의 활동을 항일독립운동으로 인정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그제(1일) 정 씨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진실규명을 결정하고 명예 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국가에 권고했습니다.

정 씨는 1929년 광주학생운동 당시 비밀결사 독서회 활동을 하며 '식민지 노예교육 제도를 철폐하자' 등의 구호가 적힌 인쇄물을 광주 읍내에 뿌리고 시위행진을 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12월 이재실 목포상고 학생운동과 김언배 대한신민단 군자금 모금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두 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 결정을 의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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