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협회, 이현세 작가에 공로상…“표현의 자유 수호 위해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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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법인 웹툰협회가 '만화의 날'을 맞아 이현세 작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합니다.
웹툰협회는 이처럼 이 작가가 만화계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애쓴 바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윤석열차'에서 보듯 표현의 자유가 다시 위협받고 있는 지금, 올해 '만화의 날'에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공로가 큰 만화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함으로써 표현의 자유를 위한 범 만화인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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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법인 웹툰협회가 ‘만화의 날’을 맞아 이현세 작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합니다.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이현세 작가는 1997년 한국 고대사를 소재로 한 ‘천국의 신화’를 발표한 뒤 음란물을 그렸다며 약식 기소되는 필화사건을 겪었습니다.
당시 이 작가는 벌금을 내는 대신 6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웹툰협회는 이처럼 이 작가가 만화계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애쓴 바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윤석열차’에서 보듯 표현의 자유가 다시 위협받고 있는 지금, 올해 ‘만화의 날’에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공로가 큰 만화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함으로써 표현의 자유를 위한 범 만화인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협회 측은 다만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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