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bhc 상대 부당이득 반환소송 승소…법원 "bhc가 배상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15부는 bhc의 계약 위반행위를 인정하며 2015~2017년 부당하게 얻은 이익 71억6천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 전액을 배상하라고 3일 판결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으나 bhc의 계약해지행위 및 부당이득편취행위를 인정하고 당사가 제기한 청구액 중 71억6천만원을 인용해준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bhc의 계약위반행위 및 부당이득 편취 사실 인정
24일 상품/물류계약해지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선고 결과에 영향 주나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15부는 bhc의 계약 위반행위를 인정하며 2015~2017년 부당하게 얻은 이익 71억6천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 전액을 배상하라고 3일 판결했다.
지난 2013년 6월 bhc가 분리 매각될 때 두 회사는 물류용역계약과 상품공급계약을 맺었다.
당시 두 회사는 최소한의 보장 영업이익의 기준을 정하고 bhc의 영업이익이 이 기준에 미달하면 BBQ가 bhc에 손실을 보상하고, bhc의 영업이익이 기준을 넘으면 BBQ에게 초과이익을 반환하기로 의무 사항을 정했다.
그러나 BBQ는 bhc가 지난 2017년 계약해지시까지 해당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 2020년 109억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으나 bhc의 계약해지행위 및 부당이득편취행위를 인정하고 당사가 제기한 청구액 중 71억6천만원을 인용해준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bhc측은 "법원에서는 BBQ의 과도한 정산 금액 주장을 상당 부분 배척했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한 후 잘못 산정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희생자 유족, '어글리 코리안'에 두 번 눈물
- 캐나다서 핼러윈에 '대마 사탕' 나눠준 어른 2명 체포
- [단독]용산서, 참사당일 '마약단속' 주력…이태원에 사복형사 집중 배치
- 핼러윈 맞아 히틀러 분장한 미 남성 해고당해
- 방역이 뭐길래…中서 구급차 출동 안 해 3세 아동 사망
- BBQ, bhc 상대 부당이득 반환소송 승소…법원 "bhc가 배상해야"
- 소방당국 사고상황 동시에 보고했지만…장관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
- '건물 붕괴' 양양군 싱크홀, '불량 시공·땜질 대처'가 원인
- 北 ICBM 추정 장거리미사일·단거리미사일 등 3발 발사(종합)
- 北 신형 화성-17형 ICBM 시험발사…단 분리는 됐지만, 제대로 못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