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 매출 3조 정조준…"메리디언 합병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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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오늘(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2조 7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매출로, 지난해 전체 매출인 2조9300억원도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이대로라면 연 매출 3조원을 넘길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260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3분기만 따로 떼 놓고 보면, 매출은 5512억원, 영업이익은 29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5% 늘고 영업이익은 0.37% 줄어들어 변동폭이 크지 않았지만,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0.67%, 영업이익은 15.71% 줄었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코로나19·독감 등 동시진단키트와 STANDARD M10 카트리지 등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군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대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전반적인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 인수를 발표한 나스닥 상장사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합병 절차는 순항 중으로, 회사는 합병을 마무리한 뒤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FDA 승인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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