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들어 낙폭 축소…2340선 상승 전환

김소연 2022. 11. 3.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코스피 지수가 영향을 받았으나 소폭 오름세로 전환해 2330선 강보합세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국내 증시 역시 급락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는 점차 하락 폭을 줄였다.

POSCO홀딩스(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등도 1% 미만 소폭 오름세로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외국인 동반 사자…오후 상승 전환해 강보합세
업종별 혼조세…비금속광물 4% 이상 강세
LG엔솔 3%대 상승…카카오는 3%대 내림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3일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코스피 지수가 영향을 받았으나 소폭 오름세로 전환해 2330선 강보합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15%) 오른 2340.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97.45포인트로 전 거래일(2336.87)보다 39.42포인트(1.69%) 하락 출발했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국내 증시 역시 급락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는 점차 하락 폭을 줄였다. 2330선에서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99억원어치, 4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만 나홀로 ‘팔자’세다. 기관은 4638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5538억원), 사모펀드(-344억원), 은행(-9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다. 비금속광물이 4% 이상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계, 건설업도 1% 이상 오름세다. 유통업, 전기전자, 제조업, 통신업, 화학,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 증권,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이 1% 이상 하락세다. 이어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송장비, 보험, 금융업, 음식료품, 의약품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카카오(035720)가 4% 이상 빠지고, NAVER(035420),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2% 이상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1% 이상 약세, 셀트리온(068270)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 이상 상승하며 주가가 59만원을 터치했다. 기존 52주 최고가인 59만8000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어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이 2% 이상 오름세다. POSCO홀딩스(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등도 1% 미만 소폭 오름세로 전환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