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창역, 5일부터 무궁화호 '재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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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5일부터 동해선 남창역에 '무궁화호'가 재정차 운행된다고 3일 밝혔다.
남창역은 지난해 12월 28일 동해선 광역전철 전구간 개통에 따라 무궁화호는 정차하지 않고 광역전철만 정차 운행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광역전철 개통 이후 남창역 이용객이 주변의 남창시장 장날 기준 3배가량 늘어났다"며 "이번 무궁화호 재정차로 지역 주민들의 부산, 동대구, 포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져 남창역 주변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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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5일부터 동해선 남창역에 ‘무궁화호’가 재정차 운행된다고 3일 밝혔다.
남창역은 지난해 12월 28일 동해선 광역전철 전구간 개통에 따라 무궁화호는 정차하지 않고 광역전철만 정차 운행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남창시장 이용 주민들과 인근의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대운산 등 관광지의 관광객 수요가 많아 무궁화호 정차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남창역 무궁화호 무정차 시행 전부터 한국철도공사에 재검토 요청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행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재정차 합의’를 이뤄낸 후에도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에 조속한 재정차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철도공단은 올해 7월부터 남창역 시설개량 공사를 시작해 10월말 공사 완료한 뒤 5일 재개통한다.
현재 남창역을 지나는 무궁화호는 부전행 일 7회, 동대구행 일 3회, 영천행 일 3회, 포항행 일 1회 등 일 총 14회 운행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광역전철 개통 이후 남창역 이용객이 주변의 남창시장 장날 기준 3배가량 늘어났다”며 “이번 무궁화호 재정차로 지역 주민들의 부산, 동대구, 포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져 남창역 주변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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