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라스트 오브 어스', 내년 1월15일 방영 확정...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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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드라마 제작을 총괄하는 HBO와 원작 게임 제작사 너티독(Naughty Dog)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라오어' 드라마 시리즈를 내년 1월15일 OTT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일 HBO 맥스 앱에서 '라오어' 방영일을 알리는 배너를 잠시 공개한 뒤 내린지 하루 만에 공식 발표를 진행한 것.
HBO와 너티독은 공식 방영일 발표와 함께 새로운 포스터도 선보였다. 새로운 포스터에서는 기생 동충하초로 인해 황폐화된 도시를 배경으로 조엘과 엘리의 뒷모습을 만날 수 있다.
'라오어' 드라마는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로 유명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을 기반으로 제작된 HBO의 드라마 시리즈이다.
다른 게임 원작 영상 작품들과 달리 '라오어' 드라마는 원작 게임을 제작한 닐 드럭만이 각본과 연출에 있어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원작 게임을 즐긴 게이머들 사이에서 '라오어' 드라마는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부상한 상태다.
한편 이번 방영일 공개 후 국내서 어떤 플랫폼으로 '라오어' 드라마 시리즈를 만날 수 있을지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HBO 맥스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서비스가 진행 중이지만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
아직 확실치 않지만 '라오어' 드라마 시리즈는 웨이브(Wavve)를 통해 국내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 HBO가 웨이브와 독점 계약을 통해 '왕좌의 게임'을 비롯한 자사 콘텐츠를 웨이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 웨이브는 최신 HBO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8월부터 국내 독점 서비스 중이다. 내년 1월까지 웨이브와 HBO의 계약 관계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국내 시청자들은 웨이브를 통해 '라오어' 드라마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을 확률이 높다.
김동욱 수습기자 (erudito360@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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