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무슨 일이…'이태원 참사, 그 슬픔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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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이 이태원 참사를 다룬다.
3일 오후 8시 방송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이태원 참사, 그 슬픔의 기록들' 편이 방송된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 압사 사고로 156명이 사망했다.
이태원 참사 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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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이 이태원 참사를 다룬다.
3일 오후 8시 방송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이태원 참사, 그 슬픔의 기록들' 편이 방송된다. 희생자들의 사연과 이번 참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 압사 사고로 156명이 사망했다. 21세기에 발생한 전 세계 압사 사고 중 9번째로 피해가 크다.
사고가 난 현장은 폭 3.2m의 좁은 골목. 취재진과 함께 현장을 동행한 전문가는 "'‘군중 난류 현상'(보행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정 방향으로 이동하려고 하는 것)이 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당시 상인 및 목격자들은 사고 전조가 있었으나 통제 인력이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한다. 확인 결과, 용산구는 '주최 측이 없는 자발적 행사였기 때문에 안전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문제는 사고 발생 4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사고 직전까지 총 11건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는 것. 신고 내용엔 '압사 당할 것 같다'는 말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태원 참사 6일째.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시민들까지 집단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대형 참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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