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 거품 빠졌나…롯데칠성, 3분기 영업익 12% 감소한 7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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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917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43.2% 감소한 6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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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917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2% 증가한 7843억원을 거뒀으나 순이익은 467억원으로 49.5% 급감했다.
사업부별로 음료사업 매출은 11.3% 증가한 5374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탄산음료(매출 증가율 17%)와 커피(8%)는 매출이 늘었지만 주스(-7%), 탄산수(-13%) 매출은 뒷걸음질쳤다.
3분기 주류사업 매출은 11.4% 증가한 1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43.2% 감소한 6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신제품 출시와 리뉴얼 등에 따른 마케팅비 집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종별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소주 매출이 22% 뛰었다. 올해 3월 '처음처럼' 등 출고가 인상,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보인다. 스피리츠(64%), 와인(26%)의 매출 증가율이 컸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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