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태우다가 불…부산 기장군 대나무숲 3천여㎡ 소실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2. 11.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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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수천㎡에 달하는 대나무숲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야산 1부 능선에서 시작된 화재는 5부 능선까지 번져, 일대 대나무숲 3300㎡(0.33ha)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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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 기장군 야산 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수천㎡에 달하는 대나무숲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3일 부산 기장군 야산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야산 1부 능선에서 시작된 화재는 5부 능선까지 번져, 일대 대나무숲 3300㎡(0.33ha)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야산 밑 마을에 사는 주민 A(60대·남)씨가 텃밭에서 농작물을 소각하던 중 대나무숲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A씨를 실화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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