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특정도서 정기순찰·환경정화활동…흑어도·옥도·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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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3일 대산읍 흑어도에서 시청공무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정도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정도서 내 다양한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특정도서 내 행락객 불법출입 감시를 위한 순찰활동과 해안가로 밀려온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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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3일 대산읍 흑어도에서 시청공무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정도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정도서 내 다양한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특정도서 내 행락객 불법출입 감시를 위한 순찰활동과 해안가로 밀려온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특정도서는 서산에 흑어도, 옥도, 묘도가 있다.
특히 이번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한 흑어도는 삼길포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무인도로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곰솔과 피나무의 식생이 우수해 2002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된 특정도서다.
시는 정기적으로 순찰과 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달 옥도와 묘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2.5톤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낚시인들과 행락객들이 무인도서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순찰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가로림만, 천수만 등 서산의 아름다운 해양생태계 자원을 보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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