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평창고랭지 김장축제…예년보다 30톤 많은 160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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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김장김치 수량이 30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19년보다 김장김치 수량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주요행사는 김장담그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인 김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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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제5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김장김치 수량이 30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처음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19년보다 김장김치 수량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의 경우 11일간 행사를 진행해 약 8만 명이 찾았으나, 올해 행사는 16일간 열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축제위원회는 올해 160톤의 절임배추와 알타리무를 준비했다. 2019년 소비량 130톤보다 30톤 늘렸다.
축제의 주요행사는 김장담그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장에선 절임배추 8kg과 양념 3kg이 6만2000원에 판매된다. 절임배추 16kg과 양념 6kg의 경우 11만9000원, 절임알타리 5kg과 양념 2kg도 6만5000원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체험 참여시 장갑, 팔토시 등 김장에 필요한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김장을 마친 김치도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축제와 더불어 통기타 무대, 지역 어르신들의 창작 미술작품 전시회, 전통차 시음회, 지역 농특산물판매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 가수 인터걸스와 모모랜드, 태하, 배우 정정아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도 예정돼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인 김장을 온 가족이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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