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폭파하겠다" 술 취해 허위 신고한 50대 현행범 체포

박종대 2022. 11. 3.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112에 전화를 걸어 욕설과 함께 "가스통을 폭파하겠다"며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화성시 남양읍 한 사무실에서 112에 전화해 "조만간 가스통을 폭파하겠다" 등 허위 신고와 함께 욕설을 내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뉴시스]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2022.08.03.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술에 취한 상태로 112에 전화를 걸어 욕설과 함께 “가스통을 폭파하겠다”며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화성시 남양읍 한 사무실에서 112에 전화해 "조만간 가스통을 폭파하겠다" 등 허위 신고와 함께 욕설을 내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같은 방식으로 수십여 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법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A씨는 술에 취해 주로 욕설을 위주로 112에 신고했으며, "이태원을 기획하겠다" 등의 말까지 횡설수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신고를 통해 현장에 출동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왜 112에 신고를 했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