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주용진 2022. 11.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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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화성-17형' ICBM 발사…2단 분리후 비행실패

북한이 3일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미사일은 2단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이후 정상 비행을 하지 못해 동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7시 4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으며 최고 고도 약 1천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71951504

북한, 신형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3월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장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르포] 공습경보 하루 지난 울릉도, 일상 회복…"관광객 많이 나가"

"조금 전에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뉴스가 나오네요. 설마 울릉도로 오는 건 아니겠지요?" 3일 오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한 식당. 기자가 방문한 이 식당 업주는 TV를 보던 중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는 뉴스를 보며 이같이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식당 주인 전화기가 울렸다. 지인에게서 "괜찮냐"라고 묻는 안부 전화가 왔고, 업주는 "아무 일 없다"며 답변하곤 이내 전화를 끊었다. 공습경보 발령 하루 뒤 배편으로 찾은 울릉도는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70300053

■ 연준 '천천히, 더 길고 높게'…한은 최종금리도 3.50% 웃돌 듯

"통화정책이 제약적 구간으로 깊숙이 진입함에 따라, 이제 금리인상 속도보다는 최종 금리수준(how high)과 지속기간(how long)이 중요하며, 이전 예상보다 최종 금리수준은 높아졌다" 3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 뒤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9월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기의 최종 금리가 내년 초께 4.5∼4.75%(중간값)에 이를 것으로 제시됐지만, 앞으로 눈높이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뜻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64500002

■ "112→행안부 통보체계 없어"…소방 "대통령실·행안부 동시보고"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 등 육상사고에 대한 경찰 112 신고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상황실)로 통보되는 체계가 없으며, 이를 갖추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사고 발생을 늦게 인지한 이유는 소방청이 대통령실과 행안부에 동시에 보고했으나 행안부의 보고 절차를 거치면서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육상사고에 대한 119 신고는 행안부 상황실로 받고 있지만, 112 신고를 받는 체계가 구축돼있지 않다"며 "이는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경찰청과 협의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83800530

■ 의학계 "손흥민 최소 한 달은 쉬어야"…보름 남은 월드컵 어쩌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불과 보름여 앞두고 불의의 부상에 직면한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30)이 최소 4주는 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경기에서 손흥민이 왼쪽 눈 부위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수술 뒤 재활 기간이 얼마나 될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내 의학계에 따르면 최소 한 달은 쉬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준비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81700007

■ 尹대통령 지지율 31% …부정평가 60%로 1%p↑[NBS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째 3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였다. 2주마다 시행되는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10월 1주차에 29%로 떨어졌다가 직전 조사인 10월 3주차에 31%로 반등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75200001

■ "러 다급해 손벌리자 북한, 목적지 속이고 몰래 포탄 배달"

북한이 제3국에 보내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으로 러시아에 상당량의 포탄을 공급한 정보가 포착됐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의 발표가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처한 상황이나 북한과 러시아의 최근 밀착관계 때문에 이미 글로벌 안보 전문가들의 의심을 받던 내용이었다. 일단 러시아가 이른바 '왕따 국가'로 국제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북한이나 이란으로부터 무기를 들여오려는 것은 그만큼 군수물자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징표라는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는 이란으로부터는 드론(무인기)을 공급받아 전선에 투입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55500009

■ 왜 이러나…천궁 미사일 교신 끊겨 폭발·패트리엇은 오류

공군이 요원 기량 점검과 전투력 향상을 위해 개최한 유도탄 사격대회에서 미사일 발사 실패가 잇따랐다. 3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충남 보령 대천사격장에서 개최한 '2022년 유도탄 사격대회'에서 국산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 1발이 비행 중 폭발했다. 천궁은 발사 후 약 10여 초간 연소하면서 연료를 모두 소모했고, 해상으로 약 25㎞ 날아간 뒤 폭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71600504

■ KDI "내년 취업자 8만4천명 증가, 올해의 10분의1로 대폭축소"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의 10분의 1 수준인 8만명대에 그칠 것이란 국책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내년에는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도 처음으로 취업자 수 감소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발표한 '최근 취업자 수 증가세에 대한 평가 및 전망'에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 79만1천명에서 내년 8만4천명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77300002

■ 봉화 사고광산 지하 '천공' 성공…내시경 통해 본격 수색

봉화 광산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구조 당국은 '구조 예정 지점'으로 통하는 복수의 천공(구멍 뚫기) 작업에 성공하며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당국은 '3호공'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넣고 고립된 작업자들의 생존 여부 및 위치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4호공'을 통해 추가로 내시경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유성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광산안전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름 76mm 천공기 2대(3호공·4호공)가 각기 지하 170m 지점에 도달했다"며 "3호공에 (관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넣었으나 고립자분들이 보이지 않았다.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3067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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