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껑충… 2005년 5조→ 2022년 24.6조

김창성 기자 2022. 11. 3.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약 24조6000억원)를 기록해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전기차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약 24조6000억원)를 기록해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약 5조원)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매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38억 달러(약 19조6000억원)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약 14%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종합 브랜드 순위는 2015년부터 8년 연속 30위권에 진입했다. 2021년 브랜드 순위는 35위, 브랜드 가치는 152억 달러(약 21조5000억원)였다.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최초 적용된 아이오닉5는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7월 공개된 아이오닉6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올 초 열린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22)에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를 통해 이동 경험을 가상 세계까지 확장했다.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해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구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영역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현대차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것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짚었다.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월드 지수에 지난해 편입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대전환 속에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태원파출소 "서울청에 지원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반복된 사고, 혼나야 돼"… 박명수, 생방송서 '울컥'
"걸어서 출동한 경찰"… 김C, 이태원 현장 목격담
황정음, 민폐 하객 등극?… 살 쏙 빠진 근황 '주목'
"용산 아파트까지 투자"… 서유리, 남편에 사기 당했나
"특판도 아닌데 연 6%" 1억 넣으면 이자 507만6000원
"벌써 D라인이?"… 영숙♥영철, 임신 중 근황
"혹 떼려다 붙일라"… 흥국생명도 '자본확충' 미뤘다
"8억 주담대? 연봉 1.3억 넘어야" LTV 완화에도 DSR 발목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언제 알았나?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