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의 열대과일 용과를 아시나요"…해남서 첫 출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땅끝 해남에서 열대과일 용과 재배에 성공,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산 용과 재배는 해남군 마산면의 민경석씨 농가로, 2년여전 삽목한 용과 모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량 직거래 등으로 판매 '인기'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땅끝 해남에서 열대과일 용과 재배에 성공,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과는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삼각 선인장의 열매로, 과일 표면에 나있는 녹색의 돌기물이 용의 비늘처럼 보인다 하여 용과(龍果, dragon fruit)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과일가게의 대표 미인으로 꼽힐 정도로 독특한 외관에 과일을 쪼개보면 하얀색 과육에 깨 알갱이 같은 검은 씨가 박혀 있는 젤리 형태이다.
강렬한 껍질모양과 다르게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매력적이다.
식이섬유와 칼슘, 인, 카로틴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면역력 증진 등에 두루 도움을 주는 수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시중에는 대부분 동남아 산 수입과일이 유통돼 왔다.
해남산 용과 재배는 해남군 마산면의 민경석씨 농가로, 2년여전 삽목한 용과 모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현재 비닐하우스 1234㎡(380여평)에 평당 1주씩 380여주를 재배, 한 그루당 50여개의 용과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산 용과는 수입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배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개당 6,000원 가량의 가격대로 직거래 등으로 전량 소비되고 있다.
해남산 용과는 해남미소(https://www.hnmiso.com)와 해남 로컬푸드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민경식씨는 3일 "아열대 기후가 가속화 되면서 기존 변화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찾던 중 해남에서도 용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외국 여행 중 먹어본 용과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에 국내산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만큼 앞으로 재배 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