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北 잇단 도발에 '비질런트 스톰' 훈련 연장

김지은 2022. 11.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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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KC-330 등 140여 대의 항공전력과 미군의 F-35B, EA-18, U-2, KC-135 등 총 240여 대의 대규모 전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공중전투훈련을 진행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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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장 기간은 협의 중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훈련에 참가한 미군 FA-18 전투기가 군산기지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진입하고 있다.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훈련은 한미 연합공군의 전략적·전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사진=공군 제공) 2022.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이 훈련은 당초 닷새 일정으로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협의 중이다.

공군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북한의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현 안보위기 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KC-330 등 140여 대의 항공전력과 미군의 F-35B, EA-18, U-2, KC-135 등 총 240여 대의 대규모 전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공중전투훈련을 진행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특히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는 F-35B 스텔스기가 최초로 국내 기지에 착륙해 훈련에 참여 중이며, 호주 공군도 처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동참해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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