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배출 투명페트병,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 추진

이유범 2022. 11. 3.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가 민간기업 등과 손잡고 호텔에서 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을 택배 물류망으로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오는 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호텔 투명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호텔 등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택배 물류망으로 회수해 화장품 용기, 재생페트병 등 고품질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등과 4일 업무협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파이낸셜뉴스]환경부가 민간기업 등과 손잡고 호텔에서 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을 택배 물류망으로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오는 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호텔 투명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 정부 유관기관, CJ대한통운,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민간기업이 함께한다.

호텔 등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택배 물류망으로 회수해 화장품 용기, 재생페트병 등 고품질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투명페트병 재활용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로 평가하고, 지속가능성 및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다가오는 탈플라스틱 시대에 고부가가치 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이러한 민관의 노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관련 업계와 함께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선진화하는 등 순환경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