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태원 참사 분향소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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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태원 참사 추모방식과 용어를 바꾸고, 분향소 확대·설치를 촉구했다.
민주당이 문제삼은 추모 방식은 △분향소를 시·도에 한 곳만 실내에 설치하라는 것 △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사고로 하고 굵은 글씨로 표시하라는 것 △근조(謹弔) 글자가 없는 리본을 달라는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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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태원 참사 추모방식과 용어를 바꾸고, 분향소 확대·설치를 촉구했다.
대책본부 국민추모단장을 맡은 민병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희생자를 위로하는 부분에서 행안부가 너무 축소하려고 하고 의도적으로 국민 마음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문제삼은 추모 방식은 △분향소를 시·도에 한 곳만 실내에 설치하라는 것 △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사고로 하고 굵은 글씨로 표시하라는 것 △근조(謹弔) 글자가 없는 리본을 달라는 것 등이다.
민주당은 시·군·구까지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편히 접근할 수 있는 외부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책본부 내 국민추모단 차원에서 분향소 확대 등을 추진겠다고 밝혔다. 사망자 표현도 우연히 돌아가신 것처럼만 생각돼 참사 희생자 표현이 맞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칭을 사용할 방침이다.
진상조사단장인 김교흥 의원도 이날 취재진에게 "분명한 인재고 참사를 뛰어넘는 재난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안질의를 위해 자료요청을 했는데 안온다. 무전 녹취, 112 접수 자료, 현장 CCTV 영상 등을 요청했는데 안온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조사단에서 나름 파악해서 법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은 법적 조치를 취하고 파면·해임시킬 사람은 그렇게 할 것"이라며 "진정한 추모가 되려면 이 참사의 원인이 정말 무엇인지 진상을 분명히 해야 유가족과 고인에 대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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