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정·정의’ 긍정 평가 31%…‘경험·능력 부족’ 부정 평가 60%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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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4곳이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이 30%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총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하고 있다'를 합한 긍정평가 비율은 3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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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층의 84%가 부정평가, 긍정평가는 12%…보수층에선 59%가 긍정, 34%가 부정평가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4곳이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이 30%대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총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하고 있다’를 합한 긍정평가 비율은 3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잘하는 편이다’는 21%, ‘매우 잘하고 있다’는 10%다.
반면에 ‘잘못하는 편이다(23%)’와 ‘매우 잘못하고 있다(37%)’를 합한 부정평가 비율은 60%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직전(10월3주) 조사와 동일했고, 부정평가 비율은 59%에서 1%p 올랐다. 이보다 앞선 10월1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 비율은 29%였고, 부정평가는 65%였다.
NBS 조사는 2주마다 진행되며, 이날 결과가 발표된 조사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직후에 이뤄졌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4%가 부정평가를 내렸고, 12%만이 긍정평가에 표를 던졌다. 보수층에서는 59%가 긍정평가를, 34%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잘 모름과 무응답은 진보와 보수층에서 각각 4%, 7%다.
긍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8%)’이며, ‘결단력이 있어서’가 20%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공정하고 정의로워서’라는 답변은 직전 조사의 24%보다 4%p 올랐지만, ‘결단력이 있어서’는 같은 기간 30%에서 무려 10%p나 내려앉았다.
부정평가를 내린 응답자들은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8%)’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는 직전 조사의 34%보다 4%p 오른 수치다. 두 번째로 많이 지목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는 같은 기간 31%에서 29%로 2%p 낮아졌다.
이러한 점들을 모두 종합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5%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60%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모름과 무응답은 4%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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