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지인 잃었다 "한없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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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배우 홍석천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떠올렸다.
홍석천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고 지내던 여동생이 친구와 참사 현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갔다.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기도해달라.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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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배우 홍석천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떠올렸다.
홍석천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고 지내던 여동생이 친구와 참사 현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갔다.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외동딸을 잃은 부모님은 잠시 정신을 잃으셨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홍석천은 이태원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찾았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하고픈 말 너무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은 얼마 없었다. 그저 희생자분들께 미안하단 말 뿐이다"라고 했다. 그는 희생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일도 하고 친구들과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가족들에게 사랑한다 전화를 해도 순간순간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가족들 생각에 한없이 미안해진다. 참사 희생자분들을 오래오래 기억하며 살아갈 거 같다"고 전했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도 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홍석천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기도해달라.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인명 피해가 32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사망자가 156명, 부상자가 173명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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