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양의지 먼저 만난다 했는데...무소식은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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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FA 공시가 되기 전에라도 만날 의사가 있다"고 했었다.
임선남 NC 단장은 MK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FA 공시가 되기 전에 양의지 선수를 만나 볼 의사를 갖고 있다.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먼저 만나 좋은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양의지 외에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로 눈을 돌릴 수도 있지만 그 선수들이라고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은 할 수 없다.
NC는 FA 공시가 되기 전까지 양의지의 소속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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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FA 공시가 되기 전에라도 만날 의사가 있다”고 했었다.
다른 구단들이 접근할 수 없을 때 협상을 시작해 빨리 주저앉히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었다.
하지만 FA 공시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직 만나지 않았거나 만나기는 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을 수 있다. 후자라면 올 FA 시장은 크게 요동치게 된다.
임선남 NC 단장은 MK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FA 공시가 되기 전에 양의지 선수를 만나 볼 의사를 갖고 있다.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먼저 만나 좋은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자타공인 올 스토브리그 FA 최대어다.
‘대한민국 최고 포수’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선수다. 다수의 우승 경험도 갖고 있다. 베테랑 투수는 베테랑 투수대로 젊은 투수들은 젊은 투수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는 포수다.
동시에 타격에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양의지는 통산 타율 0.307 228홈런 944타점을 기록한 공격 능력을 갖고 있다. 2018시즌 이후 5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을 만큼 장타력도 갖고 있다.
통산 출루율이 0.389로 높고 장타율은 0.503에 이른다. 통산 OPS가 0.892나 된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한 주에 4회 이상 포수 마스크가 가능하고 포수로 뛰지 못할 때는 지명 타자로 활용이 가능하다.
당연히 경쟁 팀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천 타천으로 3~4개 구단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시장에 나올 경우 100억 원을 거뜬하게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의지가 가장 필요한 팀은 NC다. 당장 양의지가 빠지면 공.수에서 크나큰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양의지 외에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로 눈을 돌릴 수도 있지만 그 선수들이라고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은 할 수 없다.
당장 백업 포수진도 약해 올 시즌 고전했던 NC다. 주축인 양의지까지 빠지면 구멍이 너무 크게 나타난다. 유망주 포수 김형준의 부상으로 내년 시즌엔 쓸 수 없다는 점도 NC의 애를 닳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우선권을 지닌 팀은 여전히 NC다. NC는 FA 공시가 되기 전까지 양의지의 소속팀이다. 언제든 만나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애가 타는 마음은 우선 협상에서 전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화가 잘 진행 된다면 우선 협상에서 몸값 조율이 이뤄질 수도 있다. 일단 NC는 양의지 문제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반대로 양의지가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을 수도 있다. 양의지 입장에선 자신을 원하는 팀들의 조건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전쟁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양의지와 사전 협상을 가지겠다고 나섰던 NC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는 건 둘 중 하나다. 아직 만나지 못했거나 만났으나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다.
대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 FA 시장이 열리는 동시에 계약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의 경우라면 양의지를 놓고 한 판 대전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FA 최대어 양의지의 최종 종착역은 어디가 될까. NC 잔류일까 판을 흔들 이적일까. 점차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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