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3분기 영업익 964억원…전년比 19.7%↓…"고환율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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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6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6.8% 증가한 1조7401억2500만원, 당기순손실은 2653억4100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커졌다.
상반기는 '가격 인상' 카드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지만 하반기 고환율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를 비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KCC는 특화 고기능성 페인트를 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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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KCC는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6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6.8% 증가한 1조7401억2500만원, 당기순손실은 2653억4100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커졌다.
상반기는 '가격 인상' 카드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지만 하반기 고환율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를 비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진율이 높은 실리콘 부문의 수익성도 악화했다.
KCC는 특화 고기능성 페인트를 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대표 천장재 제품 암면흡음천장재(마이톤·마이텍스·사하라·클라우디아 등) 가격을 평균 15% 올렸다. 그라스울(유리면)도 이달 1일부터 전품목(외피재·보온통 제외) 가격이 평균 10% 올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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