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삼성 계열사, 이태원 참사 지원·안전시스템 구축에 50억 기부

김준석 2022. 11.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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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8곳이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 주요 대기업이 성금을 출연한 것을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최된 제54기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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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3주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3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삼성전자공업㈜로 출발했으나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하며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바꿨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 2022.11.1 dwis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8곳이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 주요 대기업이 성금을 출연한 것을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기부액은 이달 출연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등 계열사 7곳도 총 10억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최된 제54기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일 창립53주년 기념식에서도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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