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ICBM도발에···한미, 비질런트스톰 연장 맞대응

박경은 기자 2022. 11. 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공군이 최근 연이은 북한 도발에 지난달 31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훈련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한미 공군은 이달 4일까지 닷새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훈련이 진행 중인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전자전기 EA-18 그라울러가 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미 공군이 최근 연이은 북한 도발에 지난달 31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훈련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공군작전사령부와 미국 7공군사령부는 북한 도발로 고조되는 현 안보위기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당초 한미 공군은 이달 4일까지 닷새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훈련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셈이다. 구체적인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한미 협의가 진행 중이다.

비질런트 스톰은 한국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 등 한미 전투기 240여 대를 투입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북한은 이를 빌미로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미사일 25발을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했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