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믿고 샀는데...초록마을 만두에서 '목장갑' 발견

김주미 2022. 11. 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록마을이 인수한 유기농 식품 유통사 초록마을이 판매하는 만두 제품에서 목장갑을 발견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제품 판매가 무기한 중단됐다.

3일 정육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초록마을 우리밀교자만두에서 목장갑이 나왔다는 고객 민원이 들어왔다.

이어 "제조사 제조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경위를 확인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하기 전까지 해당 제조사에서 생산된 상품(우리밀교자만두 외 6종) 판매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초록마을이 인수한 유기농 식품 유통사 초록마을이 판매하는 만두 제품에서 목장갑을 발견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제품 판매가 무기한 중단됐다.

3일 정육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초록마을 우리밀교자만두에서 목장갑이 나왔다는 고객 민원이 들어왔다.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민원인의 글에는 포장지 안에 목장갑이 만두와 엉겨붙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이에 초록마을은 내부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이달 1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고 전국 390여 개 매장에서 제품을 회수했다.

또 이날 홈페이지에 "전체 상품에 대해 제조사와 내부 검수 프로세스를 점검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식품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어 "제조사 제조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경위를 확인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하기 전까지 해당 제조사에서 생산된 상품(우리밀교자만두 외 6종) 판매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민원은 제기한 고객에 대해 초록마을의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면서 온라인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초록마을은 사과문에서 "고객 문의 접수 이후 안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책임자가 직접 고객을 찾아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