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포트나이트, 인도 플레이스토어에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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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인앱결제 강제금지 명령을 받은 구글이 법원에 항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단 '인앱결제 강제 적용' 계획은 보류하기로 해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인도 플레이스토어에 복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CCI는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요하고, 자사 앱을 우대하는 등의 행위가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당초 10월 31일부터 인도 시장에서 자사 결제수단만 적용할 계획이던 구글은 CCI의 명령에 따라 인앱결제 강제 조치를 당분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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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인도에서 인앱결제 강제금지 명령을 받은 구글이 법원에 항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단 '인앱결제 강제 적용' 계획은 보류하기로 해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인도 플레이스토어에 복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구글이 인도경쟁위원회(CCI)의 반독점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항소하기로 했다고 특허전문 사이트 포스페이턴츠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CCI는 “앱 개발자들은 절대적으로 구글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기 제조업체들 역시 협상의 여지가 없는 계약에 서명하거나, 시장에서 실패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속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CI는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요하고, 자사 앱을 우대하는 등의 행위가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당초 10월 31일부터 인도 시장에서 자사 결제수단만 적용할 계획이던 구글은 CCI의 명령에 따라 인앱결제 강제 조치를 당분간 보류했다.
하지만 CCI 결정에 반발해 법원에 항소하기로 했다고 포스페이턴츠가 전했다.
포스페이턴츠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해주면서 “CCI 조치를 따르기로 한 결정이 선의에서 나왔는지 여부를 보려면 구글이 포트나이트를 인도 플레이스토어에 다시 허용하는지 살펴보면 된다”고 꼬집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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