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때린 천안 초등학교 교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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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장애인 학생을 때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인 A씨는 지난 4월 교내 도서관에서 B(10)군을 책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반 학생들과 도서관을 정리하기 위해 내려온 A씨는 B군에게 교실로 돌아가라고 했지만 되돌아오자 수차례 책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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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장애인 학생을 때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인 A씨는 지난 4월 교내 도서관에서 B(10)군을 책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반 학생들과 도서관을 정리하기 위해 내려온 A씨는 B군에게 교실로 돌아가라고 했지만 되돌아오자 수차례 책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목격한 동료 교사가 학교와 경찰에 신고했다.
다른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이전에도 교실과 급식실 등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무막대기나 대걸레봉으로 수차례 B군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휴직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고, 피해 아동을 비롯해 다른 아동의 피해 진술 내용까지 포함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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