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과학기술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성과 공유

기사내용 요약
8일 '과학기술기반 지역사회문제해결 공동 성과공유회' 개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8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한 사례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기반 지역사회문제해결 공동 성과 공유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전광역시와 협업을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공공기술연계 사회문제해결 R&BD 지원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전문강연을 통해 향후 협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구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대전시와 지역 내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지역기업의 출연(연) 및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로 시민과 연구원 등 지역주체들이 느끼는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공기술연계 사회문제해결 R&BD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1062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고 올해도 312건이 추가로 도출됐다. 발굴된 아이디어들은 대전소재 기업 총 44개사의 비즈니스 모델(BM) 수립에 지원됐고 총 26건의 공공기술도 민간에 이전됐다.

올해도 총 13건의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문제 아젠다와 2건의 비즈니스 아이템이 도출됐다. 도출된 아이템들이 과제로 선정되면 연간 최대 2억원의 제품·양산화 자금 등 기술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구재단은 사업운영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대전시민의 생활안전, 교통 등 일상 곳곳에 적용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다양한 혁신주체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프로젝트다"면서 "공공기술기반의 특구육성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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