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거안전·환경개선 위한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모집

서울앤 2022. 11. 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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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28일까지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물대장상 '명칭'이 동일하며 인접한 2개 이상의 지번으로 구성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현재 옥외주차장 및 하수도 보수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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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28일까지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 일부(5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7개 단지, 76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물대장상 ‘명칭’이 동일하며 인접한 2개 이상의 지번으로 구성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현재 옥외주차장 및 하수도 보수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설치된 장애인 이동 경사로. 양천구청 제공

우선지원 대상은 △소규모 아파트(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경비원, 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어린이놀이터 보수 △주민 안전과 관련된 사업 등이며, 포항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관련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 사업에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사업을 추가해 지원한다. 또 사립경로당 시설 개·보수 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 개선사업은 지원금의 10%를 증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2천 세대 미만 단지는 5천만원 △3천 세대 미만은 5천5백만원 △3천 세대 이상은 6천만원이다.

구는 희망단지를 대상으로 12월 중에 현장조사 후 내년 1월 중 공동주택 지원심의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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