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주한 남아공 대사와 협력 논의

정상희 2022. 11.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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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KOIMA)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교역 및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나섰다.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2일 서울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제나니 노시위체 들라미니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의 내방을 받아 양국 간 교역 및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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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방배동 한국수입협회 접견실에서 제나니 노시위체 들라미니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왼쪽)와 김병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입협회(KOIMA)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교역 및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나섰다.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2일 서울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제나니 노시위체 들라미니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의 내방을 받아 양국 간 교역 및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김병관 회장은 한-남아공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기에 들라미니 대사의 적극적인 경제외교 행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미팅을 기점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양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에 남아공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들라미니 대사는 남아공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양국기업 간 교역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아공의 농업, 수산업, 광물자원 등 유망산업을 한국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번 달 남아공을 방문해 주요 유관기관장 및 경제단체장을 만나 양국 간 교역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케이팝 전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의 주요 아티스트들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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