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벼랑 끝 전술 펼치다 벼랑 떨어질 것"

박예나 기자 2022. 11. 3.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며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 참사 시기 반인륜적 도발"
"무모한 도발, 국제적 고립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벼랑 끝 전술’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며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추라”며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것으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예나 기자 ye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